2012년 2월 4일 토요일

<책 리뷰> 그림으로 읽는 生生 연애 심리학



너 봄 감자가 맛있단다.jpg



 그림으로 읽는 생생 심리학 시리즈 3탄인 연애심리학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괜찮은 듯. 사실 요즘 읽고 있는 인문서가 있는데, 페이지 수가 많아 조금 지루하던 참이었다. 그 책은 나중에 리뷰를 쓰기로 하고..... 일단 이 책에 대한 감상을 적어본다.

 뭐 전체적인 내용은 일전에 언급한 심리학 책과 거의 다르지 않았다. 60%정도는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고, 다만 아기자기한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었달까. 그래도 총 4파트 중 뒤 파트에 해당하는 '생생 대화심리' 나 '남녀심리'는 내가 몰랐던 새로운 내용도 있고, 꼭 남녀사이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어서 유용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우리 큰형님이 왜 큰형님이 될 수 밖에 없었느냐에 대한 '태생적 비밀'을 확신할 수 있었다.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가 처음부터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태아의 뇌 유형은 임신 6주에서 8주 이후 태아가 남성 호르몬에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여성 유전 형질을 가진 태아가 남성 호르몬에 노출되면 남성형 뇌를 지닌다고 한다. 김야ㅇ.. 아니 김군. 아니 김양..#$%^%$#  흠흠 어찌됬든 우리 큰형님이라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다.


 p.s, 내가 이 책 보는데 엄마가 옆에서 한마디 하셨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단지 심리학 이론을 알기 위해서였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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