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법 강의를 신청했는데, 지난 학기에 하도 안 좋은;;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지라 내심 교수님이 좋은 분이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교수님이 들어오셨는데 처음엔 조금 차가운 인상이라 긴장감이 들었다. 그런데 웃으면서 말하시는 모습이 얼핏 엄지혜선생님을 닮은 듯했다. 인영교수님 친절한 분일 것 같다.
2. 캠퍼스 내를 어슬렁 거리는 사람들이 많다. 주로 종교나 설문조사나 기부 셋 중 하나인데, 나는 오늘 '기부'에 걸려들고 말았다. 네팔 아이들이 가난해서 기부해 달라는 남자가 물었다. freshman? 아니라고 하자, sophomore? 이라고 물어서 네 대답했더니, 어려보인단다. 뭔가 국제적인 동안이라고 인정받은 것 느낌 ㅋㅋ 칭찬 해줬으니 조금은 보탬이 되자는 생각에 기부를 했다. 음음.... 그렇게 어려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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