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8일 일요일

인턴 관둠

인턴을 관뒀다.

유급인턴인 줄 알고 있었는데, 어제 같이 일하는 동료한테 물어보니 무급인턴이란다.


진짜 사무실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재택근무 식이라

여러사람과 부딪히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여서

게다가 급여도 없다하니 관두는 게 낫겠다 싶어서 관뒀다.


학교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해서 알게 된 곳인데

학교도 처음 섭외할 때 사장이 급여를 준다는 식으로 말을 했었다고 전했다.


경력개발센터에 현장 채용 캠프 모집 공고를 다시 살펴봤는데

급여에 관해선 '면접시 협의'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근데 알고보니 무급이란다 ㅋㅋㅋㅋ



사장이 외국인인데, 이제 외국 사람도 함부로 믿어선 안 될 듯



이제라도 발을 빼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계약이라든지 뭘 할 때 자세히 알아보고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댓글 1개:

  1. 원래 외국인이 불안한거임 우리나라 사정을 잘아니까 온거지 예전에도 말많았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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