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네이버 블로그에만 익숙해져 있던 내가 구글 블로그 계정을 만들었다.
솔까 페북처럼 짤막한 글만 올리는 공간은 뭔가 내 생각을 풀어내기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구 페북은 너무 연동이 잘 되서;; 그것이 단점으로 생각될 때가 있기도 하다.
각설하고 가볍게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짤막하게 이야기하도록 하자.
1. 일단 시험이 끝났다. 마지막 철학 시험을 마치고 난 드디어 시험이란 구속에서 해방되었다.
2. 그렇지만 그 뒤에 수업이 하나 있었지. 종강파티라고 해야 하나.. 무튼 한 학기 수업을 마무리하고 서로 소감을 말하고 과자 먹고 다같이 단체 사진을 찍고..ㅋㅋ 훈훈한 마무리였...
3. 다! 라고 말하고 마치고 싶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않았다. 이대로 마무리하기가 아쉬웠던 우리 수강생들은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술.자.리를 가졌다. 태어나서 과일소주라는 건 처음 마셔봤는데 달달하니 괜춘한듯 ㅋㅋㅋㅋ 성년? 걱정마 좀 있으면 나도 성인이니까!!!
내친김에 2차까지 참여! ㅋㅋ 사람들 무진장 허기진 모양인지 다들 잘 먹더군 ㅋㅋ
막걸리 마시면서 한 학기 수업 어땠는지 얘기하고 특정인 골라 디스하고ㅋㅋㅋ 손발 오그라드는 이야기도 했다. 으아니 이렇게 여러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수업 언제듣나 ㅠㅠㅠㅠ 무진장 아쉬워라~~~:)
소주 한병까도 얼굴색도 티가 안나는 나는.
답글삭제악수하고 박수치는 주정이있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