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3일 토요일

Cold blood










한동안 달달한 사랑노래를 그렇게나 많이 들었었는데,

차츰차츰 듣지 않게 되고,

오늘 문득 생각난 노래가 Mot이 부른 노래 'Cold blood'이다.

원래 좋아하는 노래였지만 오늘따라 더 듣고싶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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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전부 다 

왠지 센티멘탈한 이 기분.









2017년 5월 22일 월요일

제목없음





 Last Friday

 친함의 척도는 무엇일까. 사람마다 다를 것이며 그렇기에 정답은 없다. 내가 생각한 정도와 상대방이 생각한 정도는 분명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다를 수 있다는 이론을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은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 같아요."

 어느 날 툭 던져진 그 말을 듣는 순간, 당황스런 감정과 씁쓸한 감정이 뒤섞인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나는 말하기 편한 상대라고 생각했었는데,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구나ㅡ 그 불일치에서 오는 씁쓸함이 밀려왔다. 동시에 그 생각을 바꿔주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



About a week earlier


 "궁금한게 있는데요-"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싶어 옆을 보았다. 1초, 2초, 3초..가 지났는데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꽤 길게 느껴진 침묵 뒤에 들려온 말은 예상 밖이었다.

 "남자친구 있으세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당황 당황 그리고 또 당황. 아니요, 라고 대답을 하니 또 다른 질문을 던져왔다.

 "소개팅 하실 생각 있으세요?"

 그 질문에 대한 대답 역시 "아니요." 였다. 그러자 상대방은 "진짜 괜찮은데~"라고 말을 하며 "생각 있음 말씀해 주세요." 라고 대답했다.




Again 


 지난 금요일, 그러니까 "난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이구나"라는 씁쓸한 자아성찰을 했던 그날, 상대방은 운동할 생각 없냐고 물어왔다. 그러고 보니 처음 보고 몇일 안 되었을 때 클라이밍을 한다고 이야길 했었지. "~씨랑 하면 되겠네." 라고 대답을 해 주었는데 "그 형은 곧 있으면 내려가잖아요." 라는 대답이 들려왔다. '아 맞다, 그러네' 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사이, 자긴 주변에 또래가 없다며 주변에 아는 형들은 30대라는 설명을 해주었다.




Two days ago  


 "~님 운동할  생각 진짜 없으세요?"

 "운동할 생각 있어요."

 "그럼 시간 나는 날 같이-"라고 하길래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2015년 1월 18일 일요일

인턴 관둠

인턴을 관뒀다.

유급인턴인 줄 알고 있었는데, 어제 같이 일하는 동료한테 물어보니 무급인턴이란다.


진짜 사무실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재택근무 식이라

여러사람과 부딪히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여서

게다가 급여도 없다하니 관두는 게 낫겠다 싶어서 관뒀다.


학교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해서 알게 된 곳인데

학교도 처음 섭외할 때 사장이 급여를 준다는 식으로 말을 했었다고 전했다.


경력개발센터에 현장 채용 캠프 모집 공고를 다시 살펴봤는데

급여에 관해선 '면접시 협의'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근데 알고보니 무급이란다 ㅋㅋㅋㅋ



사장이 외국인인데, 이제 외국 사람도 함부로 믿어선 안 될 듯



이제라도 발을 빼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계약이라든지 뭘 할 때 자세히 알아보고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2015년 1월 7일 수요일

신청을 위해선 태깅이 필요해

친구태깅이 필요해서 태깅했는데 페북 안하는줄 알고 태깅 했더니 댓글 달려서 깜놀ㅋㅋ

2014년 12월 4일 목요일

아 뭔가ㅠ

 자소서의 늪을 헤메다가 페북을 봤는데

한 때(사실 지금도 간간히 생각나는) 내 머릿속을 깡총거리던

군대간 짝남이 12월 12일에 제대한다는 소식을 들었음ㅋ큐ㅋ

난 올해도 케빈이랑 놀아야 하는데. . . 흑흑ㅜㅜ

취준생+솔로의 비애로다ㅋㅋㅋㅋㄱ





2014년 11월 23일 일요일

 누구의 딸, 집안의 막내,  여자 이런 수식어 다 떼어내고

그냥 오롯이 하루만이라도 단지 최민정으로 살아보고 싶다.





2014년 11월 13일 목요일

근황

1. 졸업연기를 생각 중이다. 연기하고 인턴이든 뭐든 해볼 생각이다.

2. 토스성적ㅋㅋ 레벨 6를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다.

3. 학교 취업프로그램  신청결과를 기다리다가 몇시에 발표 나는지 물어봤는데 최종적으로 월요일날 발표하고 난 예비합격자 명단에 있단다.이거 걍 희망고문 아닌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