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2일 금요일

사제동행세미나

 이번 학기에 듣는 수업 중 재미있는 수업을 꼽으라면 '사제동행세미나'라 할 수 있겠다. 20명의 소규모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으로 수업 형식이 자유로운 게 특징이다. 첫 수업엔 각자 자기 소개를 했는데, 어떤 사람은 코믹댄스를 추고, 어떤 사람은 악기를 연주했다. 굉장히 다양한 개성을 가진 학생들이 있는 듯 하다.
 암튼 이번 세미나 과제는 좋아하는 꽃을 발표하는 것이다. 눈꽃은 진짜 꽃이 아니니까 아쉽지만 발표할 수 없고, 대신 생각해 낸 것이 애기똥풀이다.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 훈화말씀 할때 애기똥풀 이야기를 하셨던 게 얼핏 생각나고, 또 큰형님이 애기똥풀 즙을 내서 학교에 자기만의 흔적을 남긴다고 벽 같은데 문질렀던 게 생각났기 때문에 골랐다. 꽃을 선택한 이유를 적어야 하는데, 교장 선생님의 훈화랑 큰형님이랑 애기똥풀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구체적으론 생각이 안 난다. 그러니 나에게 알려주면 큰형님에게 고마운 기분이 들 것 같다.
 또한 노래 발표를 해야 한다. 지난번엔 장기하 노래 했는데 이번엔 뭐 해야 할지 모르겠다. 워낙 많은 노래 중에 고민 중이라 지금 이 순간에도 선곡한 곡을 바꿀 듯 하다. 맘 같아선 박효신 눈의 꽃을 하고 싶은데, 난 인디음악을 소개하고 싶으니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할 생각이다.








댓글 2개:

  1. ㅋㅋㅋㅋㅋ 과제때문에 급하게 상태메세지를 이용하다니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그때 2학년때였던것같은데... 내가 표시하고 항상 가본것도 기억나는데 이상하게 뭔 말을 한지 기억이 안난다. 그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뭐 나야 항상 할말은 많지ㅋㅋ 아마도 그때 초등학교때 애기똥풀 이야기가 나왔다랑 늘 그렇듯이 대충 자존심세우려고 나는 그전부터 알고있었다라고 했겠지 뭐... 그리고 향이 씁쓸하고 약으로도 쓴다그랬나? 아무튼... 그리고 결정적으로 즙이 노래서 벽에 이렇게 낙서하면 그려지는데 비만 피하고 누가 일부러 닦지않는 이상 여기에 계속 남겠지라고 했지ㅋㅋㅋㅋㅋ

    답글삭제
  2. ㅋㅋㅋㅋ 고맙군 덕분에 과제를 잘 할 수 있겠엌ㅋ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