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와 관련된 소소한 얘기 또 하나. 같은 과 동기와 같은 수업을 듣는다. 일전에 수능 성적을 물어와서 거절했더니 나를 단호한 단호박(?)으로 만들었던 아이다. 그닥 친한 사이는 아닌데, 그렇다고 전혀 모르는 그런 사이도 아닌, 참으로 애매모호하다고 할 수 있다. 뭐랄까... 좀... 좀 그냥 그렇다. 일전에 너 되게 단호하다고 하면서 옷의 팔부분을 잡고 흔들거나, 이유없이 어깨를 건드리거나 그랬다. 그래서 첫 수업 있던 날, 나 그런거 싫다고 원래 그렇게 툭툭 건드리는 사람 싫어했다고 말했더니, 어쩌지 나 자주 이러는데...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여튼 좀 껄끄럽다고 해야 하나.... 그런 거다.
그런 부류는 단호박을 더 먹어야 정신을 차림ㅇㅇㅋㅋㅋ
답글삭제ㅋㅋㅋㅋㅋ 뭔가 웃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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