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9일 목요일

<애니리뷰> 너에게 닿기를







 치유계 애니메이션. 랄라스윗 찾다가 발견했음. 알고보니 랄라스윗이 엔딩노래를 불렀다. 감동적인 장면이 주를 이루고 은근 개그요소가 있는지라 쿡쿡 웃으면서 보고 있다. ㅋㅋ

 위의 긴 생머리 소녀는 주인공인 쿠로누마 사와코. 긴 머리와 평소 음침한 분위기 때문에 별명은 '링' 에 등장하는 사다코다. 알고보면 착하고 자기 감정에 둔감한 아이. 개인적으로 왠지모르게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게 되버린다. 괴담을 찾아 읽는 것도 나와 비슷하고 말이지 ㅋㅋ









  카제하야 쇼타!^^ 여주를 좋아하는 남자주인공이다. 반에서 한 몸에 인기를 받고 성격 좋은 아이. 사와코에게 이런 저런 도움을 많이 준다. 웃는 모습이 미소년이다^*^ 여주만큼이나 수줍음이 많은 아이.




쿠루미자와 우메. 카제하야를 좋아한다. 귀엽고 인기많은 여자애다. 뭐 나쁜애라고 하긴 뭐하지만;; 계획적이고 주도면밀하다고 할 수 있겠다. 사와코와 카제하와가 가깝게 지내는 것을 싫어한다. 음.. 당찬 아가씨라 할 수 있겠군.


 그 외 다수 인물들은 귀찮으니 생략. 역시 순정애니 주인공은 둔감한 게 진리다.ㅋㅋ



2011년 12월 27일 화요일

간직하고 싶은 글

요즘 읽는 일본소설의 한 대목^//^

 진부하기 짝이 없는 비유지만, 인간의, 특히 여자의, 열아홉 살에서 스무 살에 이르는 연령 변화는 자연계에서 봄의 도래와 많이 비슷하다. 새싹이 움트는 모습을 생각나게 하는 그 추이는 언뜻 보기에 매우 완만하고 온화하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마술사가 허공에서 색색의 실크 손수건을 뽑아내는 것 같은, 놀라운 마술을 선보인다. 못생기고 단단한 꽃봉오리를 단 울툭불툭한 가지가 어느 날 갑자기 흐드러지게 꽃을 피운다. 심약한 말라깽이 소녀가 어느 날 갑자기 자기가 틀림없이,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여자임을 깨닫는다.




그렇다. 나.. 나도 여자다! 진부하기 짝이 없는 만년 꼬꼬마지만 나도 여자인데 그닥 여자대접받는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 좀 안타깝다. ㅋㅋ

요즘 근황

1. 1월이면 나도 20살이 되는 구나.. 그래봤자 만으론 18살이긴 하지만 ㅋㅋ

2. 형석씨랑 같이 학교에서 토익 강좌를 듣기 시작합니다. 남매가 나란히 캠퍼스를 거닐게 되겠군.

+ 오빠한테 '사람들이 우리를 남매로 볼까? 아닐까?' 질문을 던졌는데 오빠가 말하길 애기와 애기보호자로 볼 꺼라는 참신한 답변을 말했다. ㅋㅋㅋ

3. 운동을 하고 싶다. 집 근처 헬스장 다닐까 생각 중...

4. 알바는 아마 내년 여름에 도전할 듯

2011년 12월 24일 토요일

테스트2

http://similarminds.com/p_jung.html




되고 싶은 나와 실제의 나 사이의 간극을 알 수 있는 테스트. 개인적으로 비교적 정확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실제의 나의 외향성 수치는 지난번에 했을 때와 같은 수치가 나왓음.. ㅋㅋ 내향적이고 비사교적인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ideal type 이랑 real type 도 그대로군<흐음..

크리스마스라네~



크리스마스!!!

사실 블루베리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케이크라도 있는 게 어디냐 싶었음 :)

메리솔로스마스~>_<ㅋㅋㅋ  씨스타 so cool 노래나 들어야 겠어!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11시가 조금 지난 시간...

 앞으로 구글 블로그를 애용할 예정이다. 어느 정도 구글 블로그에 익숙해진 것도 있고... 페북은 다수에게 노출된

다는 점이 아무래도 좀... 글구 요즘엔 그냥 꼭꼭 숨어 있고 싶은 기분이다. 귀차니즘이 강해진달까... 그런 거지.

지금은... 랄라스윗 노래를 듣고 있다. 정규1집 새로 나왔다는 사실을 이제야 안 나였고....

왠지 모르게, 노래를 찾아내는 게 아니라 노래가 날 찾아오는 밤이다 :)

2011년 12월 20일 화요일

2011년 12월 19일 월요일

......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단지 친해지고 싶을 뿐...

'우정' 이겠지..... 우정일거야.....

처음 함씨 봤을 때 왠지 모르게 친해지고 싶었던 그 느낌처럼

친해지고 싶은 거겠지.

2011년 12월 14일 수요일

목요일 아침이구나~~

 그렇다. 네이버 블로그에만 익숙해져 있던 내가 구글 블로그 계정을 만들었다.
솔까 페북처럼 짤막한 글만 올리는 공간은 뭔가 내 생각을 풀어내기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구 페북은 너무 연동이 잘 되서;; 그것이 단점으로 생각될 때가 있기도 하다.

각설하고 가볍게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짤막하게 이야기하도록 하자.

1. 일단 시험이 끝났다. 마지막 철학 시험을 마치고 난 드디어 시험이란 구속에서 해방되었다.

2. 그렇지만 그 뒤에 수업이 하나 있었지. 종강파티라고 해야 하나.. 무튼 한 학기 수업을 마무리하고 서로 소감을 말하고 과자 먹고 다같이 단체 사진을 찍고..ㅋㅋ 훈훈한 마무리였...

3. 다! 라고 말하고 마치고 싶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않았다. 이대로 마무리하기가 아쉬웠던 우리 수강생들은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술.자.리를  가졌다. 태어나서 과일소주라는 건 처음 마셔봤는데 달달하니 괜춘한듯 ㅋㅋㅋㅋ 성년? 걱정마 좀 있으면 나도 성인이니까!!!
내친김에 2차까지 참여! ㅋㅋ 사람들 무진장 허기진 모양인지 다들 잘 먹더군 ㅋㅋ
막걸리 마시면서 한 학기 수업 어땠는지 얘기하고 특정인 골라 디스하고ㅋㅋㅋ 손발 오그라드는 이야기도 했다. 으아니 이렇게 여러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수업 언제듣나 ㅠㅠㅠㅠ 무진장 아쉬워라~~~:)